변비, 방귀 참아서 걸린다고?

이채리 기자 2024. 1. 16.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비의 주요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이다.

그러나 의외로 방귀를 너무 많이 참아도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방귀 참으면 장에 가스 축적되고, 변비 일으켜방귀를 계속 참으면 장 내에 가스가 축적된다.

방귀는 참지 말고, 배출해야 건강에도 좋고, 변비도 예방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방귀를 너무 많이 참아도 변비가 생길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변비의 주요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이다. 식사를 충분히 하지 못하거나, 물을 많이 마시지 못하면 변비가 생긴다. 그러나 의외로 방귀를 너무 많이 참아도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방귀 참으면 장에 가스 축적되고, 변비 일으켜
방귀를 계속 참으면 장 내에 가스가 축적된다. 이 과정에서 복부 팽만이 나타난다. 장에 질소 가스가 쌓이면서 대장이 부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장의 운동기능이 약해져 변비가 생기거나, 복통이 느껴질 수 있다. 방귀는 참지 말고, 배출해야 건강에도 좋고, 변비도 예방할 수 있다.

◇성인 평균 13~25회까지 방귀 배출… 자연스러운 생리현상
방귀는 불필요한 체내 가스를 배출하는 생리현상을 말한다. 음식과 함께 입으로 들어간 공기와 장 속 내용물로 인해 발생한 가스가 항문으로 빠져나간 것이다.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방귀 배출량은 200~1500mL이다. 횟수로는 평균 13회에서 최대 25회까지 배출된다고 알려졌다.

◇식이섬유 위주의 식사, 과식, 오래 앉아있기… 방귀 유발해
유독 방귀를 자주 뀌거나, 갑자기 방귀가 많아졌다면 식습관을 점검해야 한다. 배에 가스가 잘 차는 음식이 따로 있다. 양배추, 콩, 브로콜리 등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들이 대표적이다. 식이섬유는 몸에 좋지만, 장에 가스를 잘 만들어낸다는 특징이 있다. 과식 역시 위장에 부담을 주고, 소화 시간을 길게 해 방귀를 자주 뀌게 만든다. 몸을 잘 움직이지 않거나, 한자리에 오래 앉아도 위장 운동이 저하돼 가스가 잘 찬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