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딸, 나보고 촌스럽다고…뉴진스·아이브 같은 노래 하라고 해" (놀던언니)

정민경 기자 2024. 1. 1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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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딸 하임이 자신의 노래에 보인 반응을 털어놨다.

이어 백지영은 "어디 갔을 때 내 딸이 정하임이었으면 좋겠고, 백지영 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백지영은 이어 "하임이 입장에서는 서운한 것 같다. 엄마와 함께 방송하는 지혜와 태리를 부러워한다. 다른 사람들이 백지영 딸이라고 알아봐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하임이가 엄마 노래를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이냐"라는 질문에 백지영은 "너무 촌스럽대"라고 답해 놀라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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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백지영이 딸 하임이 자신의 노래에 보인 반응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E채널·채널S '놀던언니'에서는 가수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딸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있냐"라는 질문에 백지영은 "내가 겁이 많아서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백지영은 "어디 갔을 때 내 딸이 정하임이었으면 좋겠고, 백지영 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백지영은 이어 "하임이 입장에서는 서운한 것 같다. 엄마와 함께 방송하는 지혜와 태리를 부러워한다. 다른 사람들이 백지영 딸이라고 알아봐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그래도 내가 단호하게 얘기했더니 하임이도 알아듣더라. 그래서 지금은 내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하임이가 '엄마 나 얼굴 안 나오게 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하임이가 엄마 노래를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이냐"라는 질문에 백지영은 "너무 촌스럽대"라고 답해 놀라움을 샀다. 이어 "그런데 내 공연장에 온 뒤로는 좋아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하임이가 엄마도 아이브, 뉴진스 언니들처럼 저런 노래 하면 안되냐고 묻더라"라고 고백했다.

한편 초아는 백지영에게 "딸이 가수나 배우를 하고 싶다고 하면 찬성할 거냐"라고 물었다. 백지영은 "누구나 인정하는 실력이 아니라면 권하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백지영은 또 이지혜에게 "딸 태리가 노래를 잘하냐"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잠시 고민하더니 "목소리는 예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E채널·채널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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