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박민영X나인우, 서로 10년 전으로 회귀한 정체 들켰다 [종합]

이이진 기자 2024. 1. 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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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와 박민영이 서로에게 비밀을 들켰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6회에서는 유지혁(나인우 분)과 강지원(박민영)이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혁은 의사에게 강지원을 검사해 달라고 말했고, 강지원은 "아니에요. 저 얼마 전에 CT 찍어봤어요. 그냥 위염이래요"라며 만류했다.

이는 유지혁과 강지원 모두 10년 전으로 회귀한 상황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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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와 박민영이 서로에게 비밀을 들켰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6회에서는 유지혁(나인우 분)과 강지원(박민영)이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원은 유지혁이 갑작스럽게 쓰러져 당황했고, 곧바로 병원으로 데려갔다. 다행히 유지혁은 피로로 인해 의식을 잃은 것이었고, 의식을 되찾자마자 도리어 위가 아프다고 말했던 강지원을 걱정했다. 

유지혁은 의사에게 강지원을 검사해 달라고 말했고, 강지원은 "아니에요. 저 얼마 전에 CT 찍어봤어요. 그냥 위염이래요"라며 만류했다. 유지혁은 "CT를 찍었다고요? 왜?"라며 물었고, 강지원은 자신이 위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유지혁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의아해했다. 이는 유지혁과 강지원 모두 10년 전으로 회귀한 상황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대목.

또 유지혁은 "난 좋은 사람이에요"라며 전했고, 강지원은 '좋은 사람이야. 하지만 누군가를 믿고 다시 시작하는 일이 가능할까?'라며 고민했다.

강지원은 "전 남자친구가 있어요. 부장님 부하직원이고 오늘 이 일로 많이 곤란해졌어요"라며 밀어냈고, 유지혁은 "그럼 더 신경 쓰라고 하세요. 앞으로 강지원 씨를 대하는 매 순간 신경 쓰고 조심하라고 해요"라며 밝혔다.

유지혁은 "난 좋아해요. 하지만 지원 씨가 싫다고 하는 건 아무것도 안 할 거고 곤란하게도 안 할 겁니다. 해야 하는 말은 단 하나뿐이에요. 싫다고. 대신 지금 말고 생각은 좀 하고. 싫다고 하면 난 아무것도 안 할 거니까 박민환 씨는 조금 더 아니 아주 많이 신경 썼으면 좋겠고 강지원 씨는 천천히 긍정적으로 생각해 줬으면 좋겠고"라며 고백했다.

유지혁은 "나한테 오는 게 좋은 선택이라고 약속할 수 있어요. 증명하기 매우 어려운 문제지만 난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라며 당부했다.

특히 강지원은 김경욱(김중희)에게 기획안을 뺏겼다. 강지원은 과거 기억을 통해 김경욱의 연줄인 왕흥인(정재성)이 갑질 논란을 일으킬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김경욱이 기획안을 빼앗아갔다는 폭로했다. 결국 강지원은 복수에 성공했다.

유지혁은 강지원에게 두 사람에 대한 소식을 전했고, 이때 강지원은 핸드폰을 떨어트렸다. 유지혁은 핸드폰 화면을 보고 "BTS네요. 저도 좋아하는데"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강지원은 "사실 지금 기분은 '다이너마이트'를 듣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고요"라며 못박았다.

유지혁은 "'다이너마이트' 최고죠. 제 취향은 '봄날' 쪽이지만"이라며 공감했고, 강지원은 "어? 저도 '봄날' 좋아하는데"라며 깜짝 놀랐다. 그러나 강지원은 '봄날'이 발매되기 전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동안 유지혁의 행동을 되짚어봤다.

유지혁 역시 '다이너마이트'가 발매되기 전이라는 것을 알아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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