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의회, 전주 남부시장 방문 '민생경제' 힘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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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도의회는 16일 전주시 관내 9개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장단과 남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생과 혁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대·중소 유통업체와 전통시장·상점가 간 상생·협력하는 지역 상권 분위기 조성, 전통시장 상인회 운영상 애로사항을 듣고 도와 시가 더불어 적절한 지원방안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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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도의회는 16일 전주시 관내 9개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장단과 남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생과 혁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대·중소 유통업체와 전통시장·상점가 간 상생·협력하는 지역 상권 분위기 조성, 전통시장 상인회 운영상 애로사항을 듣고 도와 시가 더불어 적절한 지원방안을 꾀했다.
자리에는 문성철 전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 김희수·이병도·강동화 도의원, 이영숙 전주시 민생경제과장, 김원주·이국·전윤미 시의원, 심성욱 전주시 상인연합회 회장(서부시장·상점가)을 비롯한 상인회장단 9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올해 전통시장 지원 운영계획 안내, 전주시 상인연합회 건의·협력 사항 등에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 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의 발전 방법은 상인들의 자구적인 개선에 상인조직을 활성화하고 유통환경과 소비 흐름에 발맞춰 전통시장이 변화하는 길"이라며 "도내 전통시장 전반에 행정기관을 비롯한 기업, 관련 단체와 상생 협력해 전국적 문화관광 특화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희수 도의원은 "전통시장 상인회 간 결속력 강화를 다지고 민관이 협력해 지역 상권 발전을 견인할 밑거름이 돼 침체 상권을 살리고 변화하는 경제 흐름에서 전북의 유구한 전통시장이 재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성철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사람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회, 전북 상권 구현'이라는 비전으로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더욱 상인회와 소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상인연합회는 서부시장·상점가, 남부시장, 신중앙시장, 모래내시장, 풍남문상점가, 중앙상가, 전자상가, 전북대 상점가, 동문상점가로 구성된 상인조직으로 올해부터 총회를 확대 운영, 시장별 순회로 지역 의원과 유관기관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상인조직 혁신역량 강화, 지역자원 특화 상권 발굴 등을 역점 지원 방향으로 발표하고 올해부터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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