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北 “한국은 제1의 주적” 공식화...美·日 “강한 유감”, "국가비상사태, 주저할 여유 없다"…총선 앞두고 저출생 공약 잇따라, '특혜 취업 의혹' 문재인 전 사위 자택 압수수색 등

김효숙 2024. 1. 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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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새롭게 설정하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군사도발을 이어가자 미국과 일본이 강력히 비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정부는 15일(현지시간) 북한이 공식적으로 남측을 적대시하고 미사일 도발을 서슴지 않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은 지난 14일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지역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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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2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선중앙TV/뉴시스

▲北 “한국은 제1의 주적” 공식화...美·日 “강한 유감”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새롭게 설정하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군사도발을 이어가자 미국과 일본이 강력히 비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정부는 15일(현지시간) 북한이 공식적으로 남측을 적대시하고 미사일 도발을 서슴지 않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북한이 한국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적대시하는 태도를 비판한다”고 밝혔다.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은 지난 14일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지역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국가비상사태, 주저할 여유 없다"…총선 앞두고 저출생 공약 잇따라

4·10 총선이 8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입장 표명이나 공약이 잇따르고 있다.

저출생 문제는 김진표 국회의장도 데일리안과의 특별 대담에서 "대한민국의 가장 절박한 문제"라며 "과감한 저출생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헌법에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규정했을 정도로 심각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예비후보자들은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루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서울·수도권 출마자들의 중심인물인 나경원 서울 동작을 예비후보는 16일 페이스북에 "저출신고령사회 부위원장으로 일하면서 내가 '헝가리 모델'에 주목했던 이유는 아주 분명하다"며 "성공적인 정책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최고위 주재로 17일 당무복귀…흉기 피습 15일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 피습 사건 보름 만인 오는 17일 당무에 복귀한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내일 최고위 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총선을 80여일 앞두고 이 대표가 당무에 복귀한 뒤 내놓을 메시지도 주목된다. 이 대표가 자리를 비운 사이 당내 비명계의 탈당 행렬과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적격 여부 판정 기준 논란 등 과제가 산적해서다.

▲'성희롱 논란' 현근택, 공천 배제 시사에 곧장 "총선 불출마"

성희롱 발언 논란을 빚은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공천관리위원장이 "단호하고 엄격하게 대응하겠다"며 공천 배제를 시사하자, 거취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 부원장은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라며 "당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현 부원장은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 중원구 출마를 준비 중이었다.

▲'특혜 취업 의혹' 문재인 전 사위 자택 압수수색…檢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임명 대가"

이상직 전 의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중소벤처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를 압수수색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이승학)는 서씨의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2018년 3월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된 것을 두고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에 대한 대가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단독] 유니클로, 새벽배송 ‘감탄! 빛배송’ 다시 중단

유니클로가 새벽배송 ‘감탄! 빛배송(이하 빛배송)’ 서비스를 재개한 지 약 8개월여 만에 또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 하기 위한 조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내달 13일부로 빛배송 서비스를 잠정 중단 할 예정이다. 빛배송 서비스는 서울, 경기, 인천, 충청(천안, 아산) 일부 지역의 고객이 유니클로 온라인스토어에서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 주문을 완료할 경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되는 새벽배송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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