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출격’ 한국,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무난한 조 편성…2월16일 개막

김태훈 2024. 1. 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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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대표팀이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무난한 상대들과 격돌한다.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세계랭킹 5위)은 16일 오후 부산 e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 조 추첨식에서 푸에르토리코(9위), 이탈리아(24위), 말레이시아(28위), 쿠바(42위)와 5조에 편성됐다.

남자 탁구대표팀(세계랭킹 3위)도 무난한 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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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16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추첨식에서 조추첨을 하고 있다. ⓒ 부산광역시

한국 탁구대표팀이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무난한 상대들과 격돌한다.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세계랭킹 5위)은 16일 오후 부산 e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 조 추첨식에서 푸에르토리코(9위), 이탈리아(24위), 말레이시아(28위), 쿠바(42위)와 5조에 편성됐다.

껄끄러운 상대로 여겼던 싱가포르(10위)-스웨덴(23위) 등을 피하면서 조 1위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신유빈·전지희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싱가포르나 스웨덴과 같은 조가 됐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조 추첨 결과까지 매우 잘 나왔으니 시상대에 올라 태극기를 휘날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지희-신유빈. ⓒ 데일리안DB

남자 탁구대표팀(세계랭킹 3위)도 무난한 조에 편성됐다. 우려했던 크로아티아(13위)를 피해 인도(16위), 폴란드(18위), 칠레(33위), 뉴질랜드(35위) 등과 3조에 속했다.

주세혁 남자 대표팀 감독은 “청두 세계선수권대회, 평창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려 상위 시드를 받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대만과 한 조에 묶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만(9위)은 일본(5위)과 5조에 묶였다.

대회 조별리그는 남녀 40개국이 5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 1위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한편, 이날 조 추첨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론 페트라 쇠링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 유승민 대회 조직위 공동위원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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