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아스트라제네카 '매도'로 하향...GSK·노바티스는 '매수'로

엄수영 2024. 1. 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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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의 분석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투자의견을 두 단계 하향 조정하고 영국 경쟁사인 GSK를 두 단계 상향 조정하는 등 유럽 제약회사에 대한 등급을 흔들었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UBS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낮추고, GSK를 매도에서 매수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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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UBS의 분석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투자의견을 두 단계 하향 조정하고 영국 경쟁사인 GSK를 두 단계 상향 조정하는 등 유럽 제약회사에 대한 등급을 흔들었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UBS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낮추고, GSK를 매도에서 매수로 높였다.

또한 노바티스와 사노피를 중립에서 매수로, 노보노르디스크를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했다.

매튜 웨스턴이 이끄는 UBS 분석가들은 GSK가 최근 중국 거래에 힘입어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의 매출이 컨센서스를 크게 앞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노바티스의 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다발성 경화증(MS) 약물에 대해서도 컨센서스보다 더 긍정적이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서는 메디케어 파트 D 개혁, 특히 경구 종양학 포트폴리오에 노출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노보노르디스크에 대해 "성장과 수익 모멘텀을 기반으로 현재 수준을 정당화할 수 있지만 보다 긍정적인 입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가치 평가를 더욱 확대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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