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일에 경제 3위 내준다...2026년엔 인도에도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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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독일에게 세계 3위 경제대국 순위를 내주게 됐다.
아사히는 "세계 기준에 맞춰 미국 달러로 환산했을 때 독일이 일본을 앞선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면서도 "물론 엔화 약세의 이유가 크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지난 20년간 독일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을 웃돈 건 사실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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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독일에게 세계 3위 경제대국 순위를 내주게 됐다.
다음달 공식 발표되는 2023년 일본의 명목 GDP는 4조 2000억 달러(약 5384조원)가량으로, 독일(약 4조 5000억 달러)를 밑돌 전망이라고 아사히신문 등이 16일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일본은 13년 만에 세계 경제 3위 자리를 독일에 넘겨주게 된다.
아사히에 따르면 미쓰비시UFJ리서치&컨설팅이 추산한 2023년 일본의 GDP는 전년 대비 6.3% 증가한 4조20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아사히는 “세계 기준에 맞춰 미국 달러로 환산했을 때 독일이 일본을 앞선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면서도 “물론 엔화 약세의 이유가 크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지난 20년간 독일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을 웃돈 건 사실이다”고 분석했다.
일본은 버블경제 붕괴 이후 경기 침체가 계속된 반면 독일은 꾸준히 성장해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 2000~2021년 사이 독일의 총 수출액은 3배 증가한 반면 일본은 수출 규모를 약 1.5배 키우는 데 그쳤다. 실질 성장률도 독일이 1.2%로 일본의 0.7%를 앞질렀다.
교도통신은 “일본보다 인구가 적은 독일에게 명목 GDP를 추월 당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국제통화기금(IMF)은 2026년쯤 세계 인구 1위가 유력한 인도가 명목 GDP에서 세계 경제 4위 국가로 올라서고, 일본이 5위로 밀려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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