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무리뉴, 또 세 시즌 못 넘겼다…9위 추락 후 로마에서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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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감독이 AS로마를 떠났다.
로마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결별 소식을 발표했다.
댄 프리드킨과 라이언 프리드킨 회장은 구단 성명을 통해 "로마에 온 이후 무리뉴 감독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우리는 즉각적인 변화가 팀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2021년 7월 로마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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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AS로마를 떠났다.
로마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결별 소식을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구단주인 프리드킨 가문이 경질을 결정했다. 댄 프리드킨과 라이언 프리드킨 회장은 구단 성명을 통해 "로마에 온 이후 무리뉴 감독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우리는 즉각적인 변화가 팀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2021년 7월 로마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홋스퍼에서 중도 경질된 지 약 세 달 만이었다. 첫 번째, 두 번째 시즌엔 성과를 냈다. 리그 순위는 연속 6위였지만 유럽 대항전 성적이 훌륭했다. 2021-2022시즌 로마에 1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시즌엔 UEFA 유로파리그 결승 무대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이 들쭉날쭉했다. 한때 재계약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는데, 최근 지역 라이벌 라치오에 패해 코파 이탈리아 8강에서 탈락한 데 이어 15일 AC밀란전 패배로 리그 9위까지 추락하면서 더 이상 자리를 지킬 수 없었다. 무리뉴 감독과 로마의 기존 계약 기간은 올해 6월까지였다.
또 3년 차를 넘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여러 팀을 옮겨다닌 무리뉴 감독은 2년 차에 정점을 찍고 3년 차에 경기력과 성적이 떨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해 팀을 떠나는 경우가 잦았다. 만 3년 넘게 한 팀을 지도한 건 17년 전 첼시 1기 시절이 마지막이었다.
후임 감독으로는 다니엘레 데로시 전 SPAL 감독이 거론된다. 데로시 감독은 선수 시절 2002년부터 2019년까지 로마에 몸담은 구단 레전드지만, 감독 커리어는 아직 초라하다. 이탈리아 코치로 일했고 지난 시즌 약 네 달 간 이탈리아 세리에B 구단 SPAL을 이끈 게 경력의 전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SPA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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