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새내기주 돌풍...현대힘스 수요예측 경쟁률 68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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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 전문기업 현대힘스가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7,300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5천 원~6,300원)를 초과한 수치로, 수요예측 경쟁률은 680.82대 1로 집계됐다.
현대힘스의 전체 공모금액은 635억6,110만 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542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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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현대힘스가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7,300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5천 원~6,300원)를 초과한 수치로, 수요예측 경쟁률은 680.82대 1로 집계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09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 중 95.9%가(가격 미제시 기관 포함) 확정 공모가 7,300원을 초과한 7,500원 이상을 제시했다.
현대힘스의 전체 공모금액은 635억6,110만 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542억 원 규모다.
2008년 설립된 현대힘스는 선박 블록, 선박 내부재, 의장품 도장 등 조선기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매출처로는 HD현대 그룹 내의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있다. 조선 블록 사외 제작사 중 국내 최대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43억 원, 영업이익 111억 원을 기록했다.
최지용 현대힘스 대표이사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친환경 선박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힘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선박용 독립형 탱크 생산을 위한 공장 부지 매입, 가스발생기 분야 생산설비(CAPA) 증설, 생산인력 확보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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