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글로벌 기후테크·금채굴 ETF 2종목 신규 상장

서진주 2024. 1. 16.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거래소가 삼성액티브자산운용·NH아문디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글로벌 기후테크 인프라 액티브'는 한국·미국·유럽의 기후테크 및 인프라 관련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 금 채굴 기업'은 금 채굴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ETF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삼성액티브자산운용·NH아문디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글로벌 기후테크 인프라 액티브’는 한국·미국·유럽의 기후테크 및 인프라 관련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이때 기후테크는 재생에너지 발전(태양광·풍력·수소), 탄소 포집, 자원 재활용, 기후 데이터 솔루션, 푸드테크 등 인류의 산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 오염을 방지하는 데 기여하는 모든 기술을 통칭한다.

해당 상품은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면서 재생에너지 확대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세계 각국의 정책 방향성을 반영했다. 최근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센터의 발달로 전력 사용 및 전력망 투자가 급증해 관련 기후테크의 중요도가 더욱 증가하면서 투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 금 채굴 기업’은 금 채굴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ETF다. 해당 상품은 금 실물에 직접 투자하는 타 상품들과 달리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배당 수취 및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각종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도가 확대되면서 금 가치가 상승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관계자는 “ETF 투자 시 운용비용·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