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7위’까지 추락한 권순우, 호주오픈 테니스 1회전서 탈락

김평호 2024. 1. 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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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697위)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약 761억원) 남자 단식 1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권순우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루카시 클라인(163위·슬로바키아)를 상대로 3시간 10분 접전 끝에 1-3(6-7<0-7> 6-4 6-7<3-7> 3-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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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64위 클라인에 세트스코어 1-3 완패
호주오픈 테니스 1회전서 탈락한 권순우. ⓒ AP=뉴시스

권순우(697위)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약 761억원) 남자 단식 1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권순우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루카시 클라인(163위·슬로바키아)를 상대로 3시간 10분 접전 끝에 1-3(6-7<0-7> 6-4 6-7<3-7> 3-6)으로 패했다.

지난해 9월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이후 약 4개월 만에 실전에 나선 권순우는 1, 3세트 타이브레이크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호주오픈에서 2년 연속 1회전서 탈락했고,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도 3연패를 당하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권순우는 한 때 세계 랭킹 52위까지 찍었던 한국 테니스의 간판이다. 하지만 지난해 1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따낸 랭킹 포인트가 빠지면서 세계 랭킹이 지난주 206위에서 697위로 급락했다.

700위 밖으로 벗어날 위기에 놓인 권순우는 앞으로 순위를 끌어올려야 투어 및 챌린저 대회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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