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선정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김성찬, 이하 인하공전)이 지난 5일(금)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 인력 양성대학’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뿌리산업 기술인력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공급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뿌리산업 관련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 인력 양성대학’에는 전국 13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인하공전은 오는 3월부터 몽골에서 유학생 30명이 수학하고, 2028년까지 총 210명의 유학생 입학을 계획하고 있다. 유학생들은 체계적인 현장맞춤형 이론과 실무 교육을 통해 뿌리산업 용접분야 외국인 기술인력으로 양성되어 내국인이 기피하는 단순 기능직의 대체 인력에서 기술인력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하공전은 유학생들에게 선체건조기능사, 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등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을 제공하고, 인턴십 및 현장실습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 취업 연계 참여 기업을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조선업 분야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하공전 김성찬 총장은 “우리 대학은 유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할 것이며,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유학생 한국어 능력 및 학점 대체 인정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하공전은 지난해 10월 HD현대중공업과 업무협약, 몽골 웁스지역 도의화의 업무 협약등을 체결하며 몽골 유학생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해 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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