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도 최고! 최정예훈련병 된 RM X 뷔 (ft. RM 신병수료식 연설)

라효진 2024. 1. 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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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차례로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지민-뷔-정국의 기초군사훈련이 끝났습니다. 하루 먼저 훈련을 시작한 RM과 뷔의 수료식이 16일 열렸는데요. 모범적으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다른 멤버들처럼 RM과 뷔도 최정예훈련병 표창을 받으며 수료식을 마쳤습니다. 최정예훈련병은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신병교육을 마친 훈련병을 일컫습니다.

이날 RM은 대표 훈련생으로서 영상편지를 통해 수료 소감을 전했는데요. 역시 세계를 향해 인터뷰와 연설을 해 온 경험이 풍부한 RM은 솔직하고도 멋진 소감을 펼쳤습니다. 그는 "저는 입대 자체를 장기간 미뤄왔고 또 나이가 제법 있는 상태에서 입대를 했다 보니 많은 것들이 두렵고 걱정이 됐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어요.

이어 "늦게 입대하는 바람에 같이 거의 대부분 저와 10살 가량 차이나는 어린 동기 훈련병들과 함께 생활하게 됐다"라고 지난 5주간을 돌아 본 RM은 "정신전력교육을 통해 분단국가이자 휴전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에서 군의 필요성, 기초군사훈련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라고 했습니다.

또 "제게는 육군훈련소가 아니었으면 해보지 못했을 경험들이 아주 많았다. 특히 며칠 전에 완료한 야간행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밤새 전우들과 함께 행군을 하면서 힘들때 별을 보고 함께 응원을 나누면서 말로만 듣던 전우애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죠.

마지막으로 그가 한 말이 인상적입니다. "모두가 사격술을 배울 필요가 없는 그런 세상이 이상적이겠지만, 70여 년 간 대한민국에서 누려온 이 평화는 많은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 헌신 덕이었다"라며 최선을 다하여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같은 날 RM은 인스타그램에 수료식을 마친 후 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는데요. 두 사람의 늠름한 모습이 든든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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