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만족하는 SON”…현지선 재계약 임박 보도 ‘막대한 임금 인상’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의 동행을 다시 한번 이어갈까. 최근 현지에선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전하면서, 막대한 임금 인상을 보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은 런던에서 행복해하고 있으며, 구단이나 선수 모두 새로운 계약에 서두르진 않고 있다”면서도 “이들은 거액의 새 계약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 “구단과 선수는 새로운 계약을 위해 서두르진 않고 있다.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돌아오면 본격적인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시즌 리그 10골을 기록하며 예년 대비 부진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 국가대표 차출 전까지 리그 20경기서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에 최근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거액의 재계약을 안길 것”이라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2000만원). 지난 2021년 맺은 계약이 오는 내년 6월에 만료된다. 계약 기간 만료를 1년 앞둔 만큼, 미리 손흥민의 잔류를 확정하고자 하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지 매체에선 이미 1년 연장 옵션이 있으나, 새로운 장기 계약을 통해 임금 인상을 보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기브미스포츠 역시 “손흥민과의 재계약은 토트넘 팬들에게 엄청난 호재일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로마노 기자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토트넘은 현재 1월 이적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만족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당장 급하게 논의할 문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승선, 아시안컵 정상을 위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는 지난 15일 열린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비록 완벽한 찬스들을 두루 놓쳐 고개를 숙였지만, 팀은 1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리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 오는 20일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승리한다면 조기에 조 1위와 16강 진출을 확정할 것이 유력하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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