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톡신 제제 ‘레티보’ 2년 만에 유럽 시장 30개국 진출 완료

최근 리투아니아·불가리아 등 추가 허가
유럽 빅5 포함해 30개국 “시장 확대 가속화”

ⓒ휴젤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자체 보툴리눔 톡신의 유럽 시장 진출 2년 만에 30개국 안착에 성공했다.

휴젤은 최근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등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국내명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의견을 수령한 이후 2년 만의 성과다.

레티보는 2022년 3월 프랑스, 오스트리아를 시작으로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최초로 유럽 현지 시장 출시에 성공했다. 이번 허가를 기점으로 휴젤은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빅5 국가를 포함해 30개국 진출을 완료했다.

유럽은 중국, 미국과 더불어 세계 3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 중 하나로 연간 65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다. 최근 의료미용 시술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전 대비 시술 연령층이 다양화되고 남성 소비자의 신규 유입도 증가하는 추세다.

휴젤 관계자는 “7년 연속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1위 제품으로서 우수한 품질과 유효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내 영향력을 제고해 나가겠다”며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과 더불어 의료진과의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