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BPA, ‘세계 최고 환적 허브항으로 3대 항만 도약’ 선포

장정욱 2024. 1. 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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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16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2040년까지 세계 3대 항만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BPA는 이날 창립 기념식을 열어 '초연결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서비스 리더'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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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창립기념식 통해 미래상 제시
부산항만공사가 16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16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2040년까지 세계 3대 항만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BPA는 이날 창립 기념식을 열어 ‘초연결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서비스 리더’를 선포했다. 이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로 산업과 사람을 연결하는 초연결 시대 항만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한 관련 산업 육성 등 서비스 영역 확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항만기업으로의 발전을 의미한다.

BPA는 2040년 부산항 미래상으로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 개발 완성 및 물동량 3700만TEU 세계 2대 환적중심항만 ▲부산항과 가덕신공항, 내륙운송을 연계하는 트라이포트 거점 복합물류항만 ▲인공지능(AI) 및 자율운항, 친환경연료 등 해운환경변화에 대응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품질 친환경 종합 서비스 항만 ▲4차산업 기반 기술로 항만운영 효율성, 정확성,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항만 ▲신해양경제 활성화, 비즈니스 및 해양관광 공간 조성을 통한 가치창출 도시항만 ▲항만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생태계 강화,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항만물류산업 성장 선도항만을 제시했다.

새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경영목표로 ▲항만 연결성 지수, ▲부산항 부가가치, ▲항만생태계 성장지수 및 ▲ESG 경영을 설정했다.

4대 전략 방향은 ▲미래항만 패러다임 선도, ▲항만 부가가치 극대화, ▲항만산업 생태계 육성, ▲효율·성과 중심의 기관 혁신과 12개 전략과제도 제시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기념사에서 “부산항 발전을 위한 국민과 정부 및 지자체, 해운항만물류업계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20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자동화 하역장비 등 첨단 스마트항만 인프라를 구축하고 친환경 에너지, 해외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부산항을 세계 최고 환적 허브항으로 육성·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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