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LG家 세 모녀, 보유 주식 1兆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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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 세 모녀의 합산 지분 가치가 1조원에 육박하는 등 주식 평가액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소속으로 주식을 보유한 여성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김영식 여사와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차녀 구연수씨 등 세 모녀의 합산 지분 가치는 총 941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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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 세 모녀 지분가치 소폭 감소에도 9419억
LG(家) 세 모녀의 합산 지분 가치가 1조원에 육박하는 등 주식 평가액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소속으로 주식을 보유한 여성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김영식 여사와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차녀 구연수씨 등 세 모녀의 합산 지분 가치는 총 9419억원이다. 전년(9849억원) 보다 4.4%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1조원을 육박한다.
김영식 여사의 보유 지분 가치는 5060억원으로 전년과 견줘 4.3% 줄었다. 구연경 대표와 구연수씨도 각각 4.4% 줄어든 3499억원, 860억원을 나타냈다. 이들 순위는 각각 5위, 8위, 19위로 김영식 여사는 지난해 6위에서 1계단 상승했다. 구연경 대표는 동일했고 구연수씨는 1계단 하락했다.
특히 구 대표는 50대 이하에서는 1위에 올랐다고 리더스인덱스는 설명했다.
1~3위는 삼성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었다. 이들은 지난 11일 개장 전 블록딜로 계열사 지분 2조1689억원어치를 매각했으나,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으로 평가액은 1년 전 보다 증가해 순위 변동이 없었다.
이어 SK 일가로 SK(주) 지분 6.6%를 보유한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작년 보다 14.2% 감소한 7876억원을 기록, 4위에 올랐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3929억원, 모친인 이명희 회장이 3545억원으로 각각 6위, 7위에 랭크됐다.
최근 OCI그룹과의 통합을 발표한 한미약품그룹의 송영숙 회장과 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각각 3131억원, 2738억원으로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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