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종,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정산·계약금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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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종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관련 분쟁 중이다.
성종은 16일 오후 소속사 에스피케이(SPK)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피케이)와의 전속계약 분쟁을 알렸다.
그럼에도 소속사는 묵묵부답이었고, 성종은 같은 달 하순경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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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종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관련 분쟁 중이다.
성종은 16일 오후 소속사 에스피케이(SPK)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피케이)와의 전속계약 분쟁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22년 8월 에스피케이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당시 소속사는 제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고, 이 약속에 대한 믿음을 갖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그는 “에스피케이로부터 방송 출연, 팬미팅, 앨범 발매에 필요한 지원을 제대로 제공 받지 못했고 계약금도 지급 받지 못했다”며 “취소된 팬미팅 환불건 역시 계속 해결을 부탁드렸지만 외면당했다”고 주장했다.
성종은 “회사의 미비한 지원에도 저는 회사와 신의를 지키며 최선을 다했다. 지난해 3월 솔로 가수로 싱글을 발매했고, 첫 유럽 투어를 돌기도 했다. 또 지난해 7월 인피니트 완전체로 '앨범을 발표하고 아시아 투어를 펼쳤다”면서 “그러나 회사에서는 정산자료도 제공하지 않고 해당 활동 정산금도 지급하지 않은 채 차일피일 미루기에만 바빴다”고 꼬집었다.
협의를 시도하던 끝에 성종은 지난해 12월 초 법무법인을 통해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그럼에도 소속사는 묵묵부답이었고, 성종은 같은 달 하순경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했다는 설명이다.
성종은 “전속계약 해지 통지와는 별개로 대화로 이 상황을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시도했으나 소속사는 이마저도 무시했고 지난주 공식적으로 협의 의사가 없음을 통보해왔다”며 “소속사에 대한 신뢰 관계가 파탄에 이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법무법인을 통해 정식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6월 인피니트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성종은 지난 2022년 기존 소속사였던 울림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같은 해 9월 현재 소속사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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