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3300억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가치 제고’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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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동원산업이 보유한 자기주식 보통주에 대해 전량 임의·무상 소각함에 따라 일반주주의 소유주식 수에는 변동이 없다.
동원산업은 이번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 사유로 주주가치 제고를 들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8월 전체 발행주식 수의 7% 규모인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하고 잔여 자사주를 앞으로 5년 간 단계적으로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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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동원산업은 16일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발행주식 전체의 22.50%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보통주 1046만770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소각 예정 금액은 전날 종가 기준 약 3290억원 규모이며 소각 기준일은 5월2일이다. 주식 소각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4648만2665주에서 3602만1895주로 감소하게 된다.
소각 대상이 된 자사주는 회사가 지난 2022년 11월1일을 동원엔터프라이즈 흡수합병 시 취득한 자기주식 및 합병반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기주식이다.
동원산업이 보유한 자기주식 보통주에 대해 전량 임의·무상 소각함에 따라 일반주주의 소유주식 수에는 변동이 없다. 또한 구주권 제출 및 신주권 교부절차가 없다.
동원산업은 이번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 사유로 주주가치 제고를 들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8월 전체 발행주식 수의 7% 규모인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하고 잔여 자사주를 앞으로 5년 간 단계적으로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관계기관 등과의 협의 및 주주총회 결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기타 세부사항은 대표이사가 위임받아 집행할 예정이다. 동원산업의 주총 예정일은 오는 3월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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