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우리 찍었냐? 폰 줘봐' 클럽에서 핸드폰 통제 시도한 선수들, 사생활침해로 고소 당해

김정용 기자 2024. 1. 16. 1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테르밀란 소속 축구선수 2명이 나이트클럽에서 자신을 찍었다고 생각한 사람에게 다가가 위협을 가한 뒤 고소를 당했다.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지 '코리에레 베네토'에 따르면, 인테르밀란 소속 선수 2명이 한 남성에게 고소를 당했다.

이 남성의 주장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새벽 밀라노에 있는 클럽에서 새벽 4시 즈음 선수들이 다가왔다.

선수들은 남성에게 '우리를 촬영한 것 같다'고 말했고, 남성이 아니라고 했지만 휴대전화를 보여달라고 하더니 붙잡고 클럽 밖에 끌고 나갔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 시로. 인테르밀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 캡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인테르밀란 소속 축구선수 2명이 나이트클럽에서 자신을 찍었다고 생각한 사람에게 다가가 위협을 가한 뒤 고소를 당했다.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지 '코리에레 베네토'에 따르면, 인테르밀란 소속 선수 2명이 한 남성에게 고소를 당했다. 이 남성의 주장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새벽 밀라노에 있는 클럽에서 새벽 4시 즈음 선수들이 다가왔다. 선수들은 남성에게 '우리를 촬영한 것 같다'고 말했고, 남성이 아니라고 했지만 휴대전화를 보여달라고 하더니 붙잡고 클럽 밖에 끌고 나갔다. 그리고 "대들면 어떻게 되는 줄 알지?"라고 위협하는가 하면 "AC밀란 욕해봐" 등 놀렸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두 선수 중 하나는 오스트리아 대표 공격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다.


남성은 휴대전화를 증거물로 제출해 선수들의 지문을 찾고 있으며, 클럽 CCTV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벌어진 시점은 인테르가 엘라스베로나에 승리를 거둔 직후 새벽이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사실로 밝혀질 경우 두 선수는 모욕과 강압에 대한 수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인테르밀란 소셜미디어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