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고정 30개 중 가장 좋아했는데"…'폐지'에 아쉬움 (옥문아들)

김수아 기자 2024. 1. 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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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옥문아들'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움을 전했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이 2018년부터 이어온 긴 역사에 마침표를 찍으며, 그동안 푼 약 2,000여 개의 문제들 중 기상천외한 기출문제들로 퀴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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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이찬원이 '옥문아들'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움을 전했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이 2018년부터 이어온 긴 역사에 마침표를 찍으며, 그동안 푼 약 2,000여 개의 문제들 중 기상천외한 기출문제들로 퀴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찬파고', '찬또위키'로 활약해 온 이찬원은 "제가 했던 고정 프로그램이 30개 정도가 되는데 그중 가장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다. 새로운 분들도 많이 뵙고, 문제를 맞히고 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에 다른 문제아들도 ”이제 지식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정말 막막하다“라며 아쉬움을 금치 못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고.

특히, '옥문아들'의 섭외 일등공신으로 등극한 이찬원은 배우 한혜진, 장서희부터 범죄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 대한민국 대표 일타강사 전한길까지 게스트 406명 중 대부분이 이찬원의 팬인 것으로 알려져 멤버들이 고마움을 내비쳤다.

그러나 형, 누나들은 "대부분 부모님 팬이지 않았냐"라며 귀여운 막내 몰이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옥문아들'의 첫 시작부터 함께한 송은이는 "시작할 땐 '송선배'였는데, 끝날 때가 되니 '송할미'가 되어있다“라며 햇수로 7년, 약 5년 넘게 이어져 온 역사를 함께한 장본인으로서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그는 "옥탑방을 하면서 나이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다"라고 씁쓸한 웃음과 함께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지식과 웃음을 책임졌던 '옥문아들'이 마지막 방송을 앞둔 가운데, 그 여정을 함께 달려온 5MC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17일 오후 8시 3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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