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특수 '톡톡'…치킨 매출 확 뛰었다

15일 한국 대 바레인 경기 진행
bhc 매출 일주일 전보다 40% 상승
BBQ는 67.2% 올라 '축구=치킨' 입증

bhc, BBQ 등 치킨 프랜차이즈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bhc치킨은 대한민국 대 바레인의 경기가 펼쳐진 15일 당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40%, 전월 동기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bhc치킨 가맹점 매출 증가를 견인한 메뉴는 대표 메뉴인 ‘뿌링클’을 비롯해 맛초킹과 골드킹 등의 브랜드의 대표 치킨 메뉴였다. 특히 경기 중계에 집중하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사이드 메뉴 ‘치즈볼’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축구에는 치킨’이라는 스포츠 경기 관람 트렌드를 또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bhc치킨 축구 경기 프로모션 이미지

BBQ는 매출 상승 폭이 더 컸다. 전주 동기 대비 67.2%, 전월 동기 대비 61.4% 늘었다. 제일 인기 품목은 황금 올리브 치킨이었다.

이날은 아시아 지역 축구 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이자, 2024년의 첫 공식 국제 대회로 개막전부터 국내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유럽 등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 축구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선수는 물론, 국내 K-리그를 대표하는 김진수, 설영우, 이기제 선수 등이 대거 이번 대회 출전 명단 합류하며 높은 기대감을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bhc치킨은 이번 대회에 앞선 지난 12일부터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응원 댓글 이벤트를 실시하며 뜨거운 관심과 응원 분위기에 동참했다. 이벤트는 공식 채널 팔로우 후 댓글 창을 통해 응원하면서 먹고 싶은 치킨 조합을 추천하면 응모 완료된다. 당첨자에게는 bhc치킨 세트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당첨 여부는 오는 17일 개별 메시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BBQ는 국가대표팀의 축구 경기가 있는 15일과 20일, 25일 3일간 BBM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황금알 치즈볼 증정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