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2024년 내부통제 혁신 제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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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내부통제혁신 방안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AI OCR(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도입을 통한 자점감사(각 영업점에서 처리한 업무가 규정·지침을 준수했는지 자체적으로 점검하는 것) 자동화 시행과 함께 내부통제전담팀장 제도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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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내부통제혁신 방안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AI OCR(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도입을 통한 자점감사(각 영업점에서 처리한 업무가 규정·지침을 준수했는지 자체적으로 점검하는 것) 자동화 시행과 함께 내부통제전담팀장 제도를 도입한다.
2019년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인력 시간 단축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입한 DGB대구은행은 AI ICR을 도입해 RPA와 OCR을 결합해 머신러닝 등 AI기술을 업무에 적용한다. 자점감사 수기점검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으며 고객들의 이상거래를 유형별로 신속하게 분석해 이상행동 패턴별 시나리오 설계를 통해 금융사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게 대구은행의 설명이다.
내부통제전담팅장 제도를 통해 지역본부별 내부통제전담인력 운영으로 내부통제 실효성도 제고한다. 본부별로 보다 더 세분화되고 집중된 일상점검, 내부통제교육, 테마 점검, 업무수행 보고 등 업무를 수행한다.
DGB대구은행 준법감시부 관계자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지배구조법)에 따라 올해 중 책무구조도가 도입될 것으로 예측하는 바, 실질적인 내부통제제도 도입을 위해 책무구조 조기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고객 신뢰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으로 임직원 책임감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바 강력한 내부통제 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되도록 새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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