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17일 개막…한국 교육의 혁신 솔루션 선보여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The 21st Korea Educational Technology & Contents Fair, 이하 Education Korea 2024)가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1회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하는 전시 부스 및 세미나, 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의 주제에 발맞춰 한국 교육의 혁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16개국 302개 글로벌 교육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올해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는 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디지털 혁신으로 모든 학생과 교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도록 돕는 Google for Education을 비롯해 Copilot과 AI교수학습도구를 Surface 디바이스와 함께 전시하는 Microsoft,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의 '스쿨PT'를 활용한 AI 디지털 교과서 체험, 초등컴퓨팅교사협회(ATC)가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게임 리터러시 전시, 캠퍼스멘토와 함께하는 디지털교육 클러스터 전시 공간, 세계 최초 3D 메타버스 기반 학습경험 플랫폼(LXP) '원더버스'를 출시한 NHN에듀, 디지털 교실 플랫폼 '링스쿨'을 런칭한 LG헬로비전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및 기관의 전시 부스를 통해 만나볼 제품과 서비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전시장 내 마련된 International Pavilion(국제관)이 눈에 띈다. 글로벌 교육의 현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국제관에는 북유럽 대표 교육 선진국 핀란드의 국가관을 비롯해 싱가포르 SEN(Singapore Education Network) 미국 iSpring Group 호주 Britannica Education 등이 참가해 글로벌 교육으로의 관점을 확장하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교육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교육 제품 및 브랜드의 트렌드와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2024년도를 이끌 신제품 및 우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오렌지 라벨 쇼케이스(Orange Label), 각계각층의 교육 전문가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공신력 있는 어워드로 자리매김한 교육박람회 어워드(Education Korea Awards) 등을 통해 미래 교육 트렌드와 교육 혁신을 주도할 기업 및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다.
교육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Google for Education과 함께하는 Learning Lounge, 교사를 위한 Teacher's Academy, 실무자와 바이어를 위한 Leader's Academy,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디지털새싹(광운대)-로봇SW페스티벌' 등 매일 다양한 세미나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교육 현장의 혁신과 에듀테크의 활용을 위한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교사 대상 세미나는 레고® 에듀케이션 APAC 싱가포르를 통해 듣는 '레고® 에듀케이션 스파이크를 활용한 코딩 수업 활용 방안', AI의 교육 현장 적용을 위한 엘리스의 'AI 디지털 레벨업 세미나', 캠퍼스멘토의 '디지털교육 클러스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 교사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실무자 대상 세미나로는 K-Edtech 스타트업 IR 투자설명회를 비롯해 2024 교육부 학술 심포지엄, 한국인성교육협회가 제공하는 '트렌드 인성교육 2024',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의 '교육시설 안전' 관련 교육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세미나도 준비되고 있다. 오대교 수능연구소의 '스타강사 오대교의 강남엄마 교육전략 강연회', 한국창의학회의 '게릴라 발명대회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고민을 덜어줄 실질적인 인사이트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수요자의 눈높이를 고려한 세미나 및 각종 프로그램은 교육박람회 참관객이라면 누구든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교육 석학을 통해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2024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는 '제7회 국제 교육 콘퍼런스(EDUCON 2024)'를 활용할 수 있다. 올해로 7회째 개최되는 국제 교육 콘퍼런스는 1월 17일(수), 18일(목) 양일간 코엑스 A홀 에듀콘 아레나(EDUCON ARENA)에서 개최되어 "AI 빅뱅, 미래 교육의 태동(AI Big Bang, A New Birth of Education)"의 주제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올바른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Google for Education의 전제민 Head of Government Engagement를 통해 듣는 'Google과 함께하는 교육에서의 AI' 세션, LEGO® Education의 부사장인 톰 홀(Tom Hall)과 Director, Product Innovation Partner 루시 오슬리(Ruthie Ousley)를 통해 듣는 'Reimagining Learning to keep pace with the evolving landscape of education' 세션 등 18명의 글로벌 교육 전문가들을 통해 세계적인 디지털 대전환 흐름 속 과연 무엇이 미래 교육의 올바른 방향성이 될지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콘퍼런스는 현재 온라인 사전등록이 마감되어 현장에서 입장권 구매 후 수강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출입증, 콘퍼런스 프로그램 북 등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온라인 사전등록이 마감되어 코엑스 1층에서 현장 등록 후 입장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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