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계 올해 연초 요금 인상 안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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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유류비와 최저임금 인상 등을 반영해 요금을 올려왔던 택배업계가 올해는 당분간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택배와 로젠택배는 올해 상반기 요금을 동결할 계획이다.
당초 택배업계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 2.5% 내외로 요금을 올리려 했으나 상생 차원에서 인상을 미루기로 한 것이다.
실제로 그동안 택배업계는 연초에 요금을 인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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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롯데 등도 당분간 인상X
연초 유류비와 최저임금 인상 등을 반영해 요금을 올려왔던 택배업계가 올해는 당분간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택배와 로젠택배는 올해 상반기 요금을 동결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 우체국 소포 등도 당분간 요금 인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편의점 택배 역시 기존 요금을 당분간 받기로 했다.
당초 택배업계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 2.5% 내외로 요금을 올리려 했으나 상생 차원에서 인상을 미루기로 한 것이다.
실제로 그동안 택배업계는 연초에 요금을 인상해왔다. 지난해 초 기업 고객 택배 요금 기준 CJ대한통운 평균 122원, 한진 택배 평균 3%,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최대 17.85% 인상했다. 지난해 2월에는 GS25도 반값 택배 운임을 중량별로 200∼300원 올렸다.
다만 택배업계는 평균 요금의 현실화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택배 한 상자의 평균 요금이 2200∼2300원 수준으로 미국 페덱스와 UPS(1만5000원), 일본 야마토·사가와(5500원), 중국 순펑(SF)(2900원) 등에 비해 저렴한 상황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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