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레티보', 유럽 진출국 30개국까지 확대

이춘희 2024. 1. 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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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은 최근 리투아니아·불가리아·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 등에서 보툴리눔 톡신(BTX) '레티보(국내명 보툴렉스)'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허가 획득으로 레티보는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내 빅 5를 포함해 30개국 진출에 성공하며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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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불가리아 등에서 품목허가 획득

휴젤은 최근 리투아니아·불가리아·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 등에서 보툴리눔 톡신(BTX) ‘레티보(국내명 보툴렉스)’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사진제공=휴젤]

이번 허가 획득으로 레티보는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내 빅 5를 포함해 30개국 진출에 성공하며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레티보는 2022년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의견을 수령한 데 이어 3월에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 처음 선적하며 국산 BTX로는 최초로 유럽 현지 시장 출시에 성공한 바 있다. 유럽은 미국·중국과 더불어 세계 3대 BTX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의료 미용 시술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빠르게 커지면서 시술 연령층이 다양해지고 남성 소비자의 신규 유입도 늘어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7년 연속 국내 BTX 시장 1위 제품이라는 우수한 품질과 유효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내 영향력을 제고해 나가겠다”며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과 더불어 의료진과의 네트워크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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