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준우승' 순항 중인 안병훈, 세계랭킹도 '60위→39위' 고공행진

윤승재 2024. 1. 16. 10: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병훈. 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준우승한 안병훈의 세계 랭킹이 39위까지 상승했다. 

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골프 랭킹에서 2.20점을 받아 지난주 52위에서 13단계 상승한 39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지난 15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공동 선두에 올라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통한의 1.3m 버디 퍼트 실패로 그레이슨 머레이(미국)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안병훈은 지난주 열린 2024시즌 PGA 투어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도 4위에 오르는 등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병훈. 게티이미지


세계 랭킹도 크게 상승했다. 더 센트리 대회 전까지 60위에 머물러 있던 그는 개막전 4위로 5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고, 소니오픈 준우승으로 39위까지 올랐다. 2주 만에 21단계나 끌어 올린 것이다. 

한편, 소니오픈 우승자 그레이슨 머리(미국)는 세계랭킹을 132위에서 46위로 대폭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자리를 지켰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이 뒤를 이었다.

한국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김주형으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위로 2024시즌을 시작했지만, 세 단계 하락했다. 임성재가 27위로 그 뒤를 이었다. 김시우는 47위에 머물렀다. 

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