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대한민국 수산대전 통해 명절 수산물 최대 60% 할인”

장정욱 2024. 1. 16.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한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할인행사와 공급확대 대책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설맞이 수산물 할인행사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소비경로별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께서 설 성수품을 구매하실 때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할인행사 지원을 확대하고 정부 비축 물량도 차질 없이 공급하는 등 수산분야 설 민생안정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 민생안정대책 추진
명태 등 비축 수산물 공급 확대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등어를 판매하고 있다. ⓒ뉴시스

해양수산부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한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할인행사와 공급확대 대책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설맞이 수산물 할인행사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소비경로별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설맞이 수산물 할인행사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에서는 대중성 어종(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과 김, 문어, 참돔 등 명절 성수품을 비롯한 모든 수산물을 할인한다.

특히 성수품 구매가 늘어나는 18일부터는 정부 할인지원을 20%에서 30%로 상향해 최대 6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내달 2일부터 전국 69개 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참여 시장과 시장별 행사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차후 공지할 계획이다.

지난 11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을 20% 할인하고 있다. 이번 설 기간(1월 11일~2월 8일)에는 민생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발행 규모를 4배 확대했다. 가맹점 조건도 전통시장 외 수산물 도·소매점까지 확대한다.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비플페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19일부터 명태 6000t을 비롯해 오징어와 고등어를 각각 800t, 1000t 공급한다. 이 외에도 정부 비축 수산물을 최대 9005t을 푼다.

정부 비축 수산물은 소비자가격 대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시장과 마트 등에 공급한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중·대형 고등어(300~600g)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19일부터 할당관세(무관세)를 시행한다. 이번 무관세 조치를 통해 중·대형 고등어를 신속하게 공급, 가격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께서 설 성수품을 구매하실 때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할인행사 지원을 확대하고 정부 비축 물량도 차질 없이 공급하는 등 수산분야 설 민생안정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