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스닥 가겠다"…셀트리온 그룹주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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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셀트리온홀딩스의 나스닥 상장 구상을 밝힌 가운데, 셀트리온그룹주의 주가가 16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서 회장은 한국경제인협회 퓨처리더스캠프에 연사로 나서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 셀트리온홀딩스를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키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이 셀트리온홀딩스의 상장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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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셀트리온홀딩스의 나스닥 상장 구상을 밝힌 가운데, 셀트리온그룹주의 주가가 16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분 기준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6% 상승한 19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9% 오른 11만 1,5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서 회장은 한국경제인협회 퓨처리더스캠프에 연사로 나서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 셀트리온홀딩스를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키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이 셀트리온홀딩스의 상장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서 회장은 현지시간 10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도 셀트리온홀딩스를 이르면 올해 말까지 상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업계에선 셀트리온홀딩스의 나스닥 상장 추진 배경에 대해 셀트리온의 매출 대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한다는 점과, 외부 자본을 끌어오기엔 국내보다 나스닥 상장이 유리하다는 점 등을 꼽고 있다.
서 회장은 나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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