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리온, 레고켐바이오 지분 인수에 1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리온이 16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장보다 10.67% 하락한 10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온의 레고켐바이오 지분 인수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이날 오리온의 레고켐바이오 지분 인수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 이상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리온이 16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장보다 10.67% 하락한 10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온의 레고켐바이오 지분 인수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온은 5500억원을 투자해 레고켐바이오의 지분 25%를 확보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구주 매입을 통해 이뤄진다. 인수 주체는 홍콩 소재 오리온 계열사인 팬오리온코퍼레이션(Pan Orion Corp.Limited)으로 중국 지역 7개 법인의 지주사다. 팬오리온은 오리온이 95.15%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키움증권은 이날 오리온의 레고켐바이오 지분 인수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 이상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레고켐바이오 손익은) 올해 2분기부터 오리온 전사 손익에 반영될 것"이라며 "현재 일회성 손익을 제외한 레고켐바이오의 경상적인 영업손실은 연구개발(R&D) 투자비 등에 기인해 400억 원∼500억 원 수준"이라고 추산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또 "실적 전망 측면에서 연결 회계 처리 여부가 관건"이라며 레고켐바이오 손익이 연결 회계 처리된다면 오리온의 영업이익은 10% 이상 하향 조정되고 실적 가시성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