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백산, 나이키 내 점유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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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6일 백산에 대해 나이키 내부 점유율 확대와 차량용 내장재 잠재력을 기반으로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백산의 주력 고객사인 나이키는 지난해부터 공급망 재편을 통해 국산 물량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러한 전방 고객사의 구조적인 수요 변화에 따라 동사는 올해 나이키의 합성피혁 부문 내부 점유율 1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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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6일 백산에 대해 나이키 내부 점유율 확대와 차량용 내장재 잠재력을 기반으로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백산의 주력 고객사인 나이키는 지난해부터 공급망 재편을 통해 국산 물량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러한 전방 고객사의 구조적인 수요 변화에 따라 동사는 올해 나이키의 합성피혁 부문 내부 점유율 1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고객사인 나이키는 본격적인 금리인하 효과가 거시경제에 반영될 올 하반기부터 다시 공격적인 전망치를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에 내부 점유율 확대에 따른 백산의 수혜 강도는 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그는 백산의 차량용 내장재 부문도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현대차 그룹의 약 30개 모델에 합성피혁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그 결과로 지난해 4월부터 글로벌 자동차 그룹 S사의 모델 일부에 백산의 합성피혁을 소량 탑재하기 시작했으며 본격적으로 탑재 모델이 확대될 시 차량용 내장재 부문의 매출에서만 연간 약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백산은 올해 연간 매출액 5007억원, 영업이익 613억원으로 각각 19.3%, 18.5%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는 백산의 구조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성이 기대되는 만큼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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