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비전, 가입자 70% 성장···고객 만족이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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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아이즈비전은 알뜰폰(MVNO) 브랜드 '아이즈모바일'의 가입자가 70%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온라인 중심의 '고객 만족 서비스'가 있다고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전했다.
아이즈비전은 2024년에도 온라인 중심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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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아이즈비전은 알뜰폰(MVNO) 브랜드 ‘아이즈모바일’의 가입자가 70%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즈모바일은 2021년 4만8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알뜰폰 후불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22년에는 10만5000명의 가입자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120%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18만명의 가입자를 돌파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아이즈모바일의 성장세는 실적 향상 뿐 아니라 고객 이용 만족도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조사한 지난해 하반기 알뜰폰 통신사별 이용자 전반 만족도’ 평가에서 아이즈모바일은 이동통신 자회사인 SK세븐모바일과 유모바일을 제치고 만족도 7위를 달성했다. 평가 순위에도 들지 못했던 지난해 평가와 비교해 보면 아이즈모바일의 고객 이용 만족도가 1년만에 대폭 상승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온라인 중심의 ‘고객 만족 서비스’가 있다고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해 아이즈모바일 홈페이지의 전면 개편을 통해 온라인 가입신청을 쉽게 만든 대화형 가입신청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 서비스를 통해서 온라인가입신청과 성공률과 개통량 모두 높아졌다.
또 고객이 직접 개통할 수 있는 셀프개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ARS 고객센터 연결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신청 및 변경 처리를 상담사 연결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고객센터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이즈비전은 2024년에도 온라인 중심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계속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보였던 통신 전문 토론의 장 ‘모해’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대폭 확장한 ‘모해2.0’버전과 이동통신사(MNO) 단말기의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간편하게 대화하며 상담하는 대화형 솔루션 ‘내 폰 견적받기’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통신 서비스는 복잡한 용어와 정보 불균형 등의 이유로 손해를 보면서도 이용하는 고객이 많다. 고객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쉽고 이해하기 간편한 용어사용은 물론, 활발한 정보 교류 등을 통해서 그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단순한 알뜰폰 사업자를 넘어 통신 전문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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