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새혼 임형준에 동질감 "처가 반대, 상상만 해도 아찔" [엑's 이슈]

김유진 기자 2024. 1. 16. 0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장훈이 '동상이몽2'를 통해 새혼 생활을 고백한 임형준을 바라보며 느끼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임형준이 아내와 함께 처가 식구들을 만나는 모습이 전해졌다.

앞서 임형준은 '동상이몽2'를 통해 13살 차 아내 하세미 씨와의 재혼 스토리를 밝혀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서장훈이 '동상이몽2'를 통해 새혼 생활을 고백한 임형준을 바라보며 느끼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임형준이 아내와 함께 처가 식구들을 만나는 모습이 전해졌다.

앞서 임형준은 '동상이몽2'를 통해 13살 차 아내 하세미 씨와의 재혼 스토리를 밝혀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서장훈은 임형준을 바라보며 "(임)형준 씨는 평생 장모님을 업고 다녀야 할 것 같다. 저렇게 아껴준다는 것은 진짜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형준 씨와 같은 입장인데, 똑같은 상황은 아닐 수도 있다. 여러 다른 상황이 생길 수도 있지만, 만에 하나 앞으로 펼쳐질 제 인생에서 가장 신경쓰이고 걱정되는 부분이 저것이다"라며 처가의 반대에 대한 두려움을 말했다.

서장훈은 "지금은 그럴 일이 없음에도, 가끔씩 상상을 할 때가 있는데 '상대 가족에게 내가 부담이 되지 않을까' 상상을 하면 아찔하다는 생각이 늘 든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형준은 하세미와 함께 처갓집으로 향해 하세미의 식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형준은 "아내와는 13살 차이가 나고, 장모님과 12살 차이가 난다"고 고백하면서 "그런데 12살 차이인 장모님하고 훨씬 더 교감이 잘 되고, 또 잘 맞는다. 어머님과는 트러블도 없고 거의 생각이 같다. 어머님께서 처남에게 하는 잔소리도 다 이해한다"고 얘기했다.

이후 하세미는 임형준과의 교제 사실을 알렸을 당시 어머니의 반대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세미는 "처음에 엄마에게 남자친구 나이를 말했는데 '나이 차이 많이 나는 게 의젓하고 낫다'고 하시더라. 그러다가 '그런데 왜 아직도 결혼 안 했대'라고 물어보셔서, '한 번 갔다 왔다'고 말하니 '그래, 한 번 갔다 오면 경험도 많고'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도 하나 있다고 하니까 나가라면서 고무장갑을 던지셨었다. 세 번을 참으시다가 터진 것이다"라면서 임형준의 집으로 가출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임형준은 "반대하시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라고 장모의 마음에 공감했다.

임형준의 영상을 본 김구라도 "부모는 자식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다만 그게 나의 일로 닥쳤을 때는 마냥 환영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다"라며 "이제 임형준 씨의 일이 잘 풀리고 돈만 잘 벌면 된다"고 넉살을 부리며 분위기를 풀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