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4. 1. 1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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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를 돌아보다가 어떤 일이 좋은 일이었는지 안 좋은 일이었는지 알 수 없게 될 때가 있다. 그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기쁨과 슬픔은 사실 하나니까. 행복과 불행은 언제나 맞닿아 있으니까. 좋은 이야기는 두 가지를 동떨어진 것처럼 다루지 않는다.

작가 이슬아의 산문집 『끝내주는 인생』에서. 작가는 이어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2020)도 그런 영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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