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협박’ 20대 여성 구속기간 10일 연장...檢 “보완수사”

유지희 2024. 1. 15. 23: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onhap photo-1963=""> 고 이선균 협박한 20대 여성 구속심사 출석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유흥업소 여실장과 함께 배우 고 이선균씨를 협박해 금품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yonhap>

검찰이 배우 故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의 구속 기간을 연장해 보완수사에 나섰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공갈 등 혐의로 구속된 A(28)씨의 구속기간을 1차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전날 만료 예정인 A씨의 구속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늘어났다.

A씨는 서울 소재 유흥업소 여실장 B씨와 공모해 당시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선균은 A씨와 B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법원은 지난달 28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이선균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부터 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았으나 지난달 27일 서울 성북구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사망 전날 경찰에 지기 조사를 의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