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경쟁 불 지피는 이재성, 믿음직한 활약으로 공격 활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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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경쟁에서 잠시 밀리는 듯했던 이재성이 다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아시안컵 본선에 돌입하기 전 클린스만호 선수단 중 이재성, 황희찬, 김진수가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상대적으로 부상 정도가 경미했던 이재성만 1차전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82분 동안 슈팅 2회, 기회 창출 4회 등을 기록한 이재성은 제 역할을 완수하고 팀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37분 정우영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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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주전 경쟁에서 잠시 밀리는 듯했던 이재성이 다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차전을 치른 한국이 바레인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재성이 부상을 털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본선에 돌입하기 전 클린스만호 선수단 중 이재성, 황희찬, 김진수가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상대적으로 부상 정도가 경미했던 이재성만 1차전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전반 초반 한국은 바레인의 수비를 공략할 방법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탐색전을 길게 가져갔다. 답답했던 흐름에 돌파구가 된 선수는 이재성이었다. 왼쪽 미드필드에 배치된 이재성은 연계와 침투를 통해 바레인 수비 공략을 시도했고, 이를 통해 의미 있는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첫 슈팅도 이재성의 움직임이 발단이 됐다. 이재성이 바레인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했고 이기제가 전진 패스를 보냈다.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을 파고든 이재성의 크로스가 황인범의 헤더 슈팅으로 이어졌다. 전반 30분에는 이재성의 컷백 패스가 조규성의 슈팅으로 연결됐다. 전반 36분에는 이재성이 직접 골문을 노렸다. 제때 문전으로 쇄도해 이강인의 크로스를 건드렸다.
균형을 깨는 선제골에도 기여했다. 김민재가 전방으로 침투하는 이재성을 향해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전달했다. 패스를 이어받은 이재성이 컷백 패스를 시도했고 이 패스가 상대 수비 맞고 황인범에게 흘렀다. 황인범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82분 동안 슈팅 2회, 기회 창출 4회 등을 기록한 이재성은 제 역할을 완수하고 팀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37분 정우영과 교체됐다.
이재성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꾸준히 신임을 받으며 선발로 중용됐다. 11월 A매치 싱가포르전까지 9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번갈아 부상이 있었던 황희찬, 이강인, 황인범 등이 모두 기용 가능한 상태가 되자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는 듯했으나 그라운드 위에서 자신이 대표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회 전 최종 평가전 이라크와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데 이어 바레인과 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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