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장 ‘5·18’ 또 폄훼…北 개입설에 韓 비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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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또다시 5·18 민주화운동을 깎아내리는 기사를 공유해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허 의장은 15일 인천시의회 간부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도록 지시했다.
해당 기사는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이 개입한 변란'이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5·18 민주화운동을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세력과 북한이 개입한 변란 △5·18 유공자가 민주화운동과 상당수 관련 없다 등의 주장을 담은 기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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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또다시 5·18 민주화운동을 깎아내리는 기사를 공유해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허 의장은 15일 인천시의회 간부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도록 지시했다. 해당 기사는 시의원 40명과 간부 공무원 65명이 있는 방에 공유됐다.
해당 기사는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이 개입한 변란’이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또 한 비대위원장이 5·18 민주화운동을 모른다는 내용의 비판이 담겼다.
앞서 지난 2일에도 5·18 민주화운동을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세력과 북한이 개입한 변란 △5·18 유공자가 민주화운동과 상당수 관련 없다 등의 주장을 담은 기사를 올렸다.
한 위원장은 허 의장에게 강력히 경고했다. 그는 “극단적인 갈등과 혐오의 정서는 전염성이 크다”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주류가 된다. 이는 망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허 의장을 징계하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허 의장의 탈당으로 불발됐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오는 23일까지 의장직을 자진해서 사퇴하지 않는다면 의장 불신임안을 상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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