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발기인 2만명 넘어… 총선 목표 50~60석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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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창당을 추진하는 '새로운미래'(가칭)의 발기인과 관련해 "2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창당 발기인 대회를 하루 앞둔 15일 전북 CBS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정까지 발기인을 모집하는데 전날 기준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정당법상 넘어야 하는 200명에서 100배를 넘는 숫자"라며 "오늘밤까지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호남 쪽 참여도 예상보다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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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창당을 추진하는 ‘새로운미래’(가칭)의 발기인과 관련해 “2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창당 발기인 대회를 하루 앞둔 15일 전북 CBS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정까지 발기인을 모집하는데 전날 기준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정당법상 넘어야 하는 200명에서 100배를 넘는 숫자”라며 “오늘밤까지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호남 쪽 참여도 예상보다 많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후 ‘제3지대’ 세력을 형성할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
이 전 대표 측은 지난 13일 보도자료에서 신당 당명을 가칭 ‘새로운 미래’로 정하고, 오는 16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전남 CBS라디오에도 출연해 오는 4월 총선에서 목표하는 의석 수에 대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최소 50~60석은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신당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인재영입위원장 정도만 맡게 될 것”이며 “비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는 정도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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