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민 절반 이상 "정부 노토반도 강진 대응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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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절반 이상이 지난 1일 발생한 노토반도 강진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도 3%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3% 포인트 상승한 26%를 기록했다.
교도통신이 전날 발표한 기시다 내각 지지율도 27.3%로 전달보다 5% 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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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절반 이상이 지난 1일 발생한 노토반도 강진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도 3%포인트 상승했다.
15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212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노토강진에 대한 정부 대응에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55%로 집계됐다. 부정적 평가는 40%였다.
이에 따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3% 포인트 상승한 26%를 기록했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 포인트 하락한 56%로 조사됐다.
교도통신이 전날 발표한 기시다 내각 지지율도 27.3%로 전달보다 5% 포인트 올랐다.
다만 집권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스캔들과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았다.
기시다 총리가 정치자금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자민당에 '정치쇄신본부'를 만들어 재발방지책을 검토하는 것이 국민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니다'라는 응답이 78%에 달했다.
자민당 파벌을 해체해야 한다는 응답이 49%로 가장 많았고, 파벌을 존속시키더라도 개혁해야 한다는 응답도 40%로 나타났다. 정치자금법을 개정해 규칙을 엄격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가 83%로 집계됐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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