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신인상 불발…37세 '오유' 김주택 "역대 최고령 신인상"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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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김주택과 박새힘이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인터뷰'에서 조안 역을 맡은 박새힘이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여자 신인상 후보는 김세영(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류인아(레미제라블), 박새힘(인터뷰), 손지수(오페라의 유령), 송은혜(오페라의 유령), 남자 신인상 후보는 김주택(오페라의 유령), 박보검(렛미플라이), 박상혁(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윤석호(난쟁이들), 황건하(오페라의 유령)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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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김주택과 박새힘이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1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진행됐다. MC는 1회 시상식부터 사회를 맡아온 배우 이건명이 맡았다.
'오페라의 유령'에서 주인공 오페라의 유령 역으로 뮤지컬에 도전한 김주택은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다. 내 나이가 올해로 37세다. 역대 최고령 신인상 수상인 것 같다. 뜻깊고 영광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첫 뮤지컬인데 같이 함께 해준 '오페라의 유령'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을 한 번도 안 해본 성악가를 믿고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같은 유령이 네 명인데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배려해주신 전동석, 최재림 배우님 감사하다. 특히 진심어린 사랑과 때로는 잔소리로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사랑하는 승우 형님 고맙습니다"라며 제작진, 배우, 아내, 팬클럽 주택단지에게 공을 돌렸다.
'인터뷰'에서 조안 역을 맡은 박새힘이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새힘은 "우선 신인상이라는 건 평생에 한번만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값진 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신인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감동했다.
그는 "2년 전에 강사 일을 하다 데뷔를 하게 해준 더블케이 김수로 대표님 감사하다. 날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더블케이의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하다"라며 '인터뷰'의 제작진, 스태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여자 신인상 후보는 김세영(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류인아(레미제라블), 박새힘(인터뷰), 손지수(오페라의 유령), 송은혜(오페라의 유령), 남자 신인상 후보는 김주택(오페라의 유령), 박보검(렛미플라이), 박상혁(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윤석호(난쟁이들), 황건하(오페라의 유령)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뮤지컬 시상식이다.
뮤지컬 '멤피스'가 총 10개 상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오페라의 유령'이 8개, '렛미플라이'가 6개 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네이버TV, 박지영 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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