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갑·유성을 안갯속" 민주당 전략공천 발표에 희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전략선거구에 포함된 충청권 예비 출마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당규에 따라 현역 의원이 탈당한 10곳, 현역 의원이 불출마하는 7곳을 전략선거구로 지정·발표했다.
이번 전략선거구에 속한 예비출마자들은 변화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태정 전 대전시장, 인재영입 6호 황정아 박사 등 후보 고심
15일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전략선거구에 포함된 충청권 예비 출마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당규에 따라 현역 의원이 탈당한 10곳, 현역 의원이 불출마하는 7곳을 전략선거구로 지정·발표했다.
이중 충청권은 대전 서구갑(박병석·불출마)과 유성구을(이상민·탈당), 충남 천안시을(박완주·탈당)과 논산시·계룡시·금산군(김종민·탈당), 세종시갑(홍성국·불출마) 등 5곳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전략선거구 공천은 이기는 선거를 기본원칙으로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전략선거구 발표는 당헌당규에 따른 것이지, 사람을 따로 정해놓은 것이 아니다”라며 “여러 자료를 기반으로 적합성을 따져 경쟁력 갖춘 인물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지역구 전략공천 안갯속
이번 전략선거구에 속한 예비출마자들은 변화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유성구을은 최근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옮긴 5선 이상민 의원과 맞대결할 격전지인 만큼 전략공천 결과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곳은 당초 이 의원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의 대결구도가 점쳐졌다.
그러나 지난주 인재영입 6호로 민주당에 입당한 한국천문연구원 황정아 박사가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출마를 시사, 허 전 시장과의 경선이 예상됐으나 이번 발표에 따라 공천위로 공이 넘어가게 됐다.
서구갑도 이번 발표로 안갯속을 걷게 됐다.
이곳은 장종태 전 서구청장 등 6명이 예비후보로 나서 각자 표밭갈이를 하며 경쟁했다.
하지만 전략공천에 따라 새 인물이 등장하거나 다른 지역구 후보가 전환 배치되는 등 변수가 작용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지역구는 전략공천에서도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유리할 전망이다.
3선 연임을 통해 탄탄한 지지층을 확보한 만큼 경선이나 전략공천 모두 황 전 시장이 가장 우세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밖에 천안시을과 세종시갑에서 뛰던 예비후보들도 이번 전략공천 결과에 주목하며 향후 새 전략을 모색 중이다.
대전=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킬러·준킬러’ 빠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최상위권 변별력 비상
-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처리
- “세대분리 성공해 자립하고 싶어요” 독립제약청년들의 바람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⑨]
- 이재명 운명의날 임박하자…친윤·친한, ‘특감’으로 뭉쳤다
- 수능 국어 지문 링크에 ‘尹정권 퇴진’ 집회 일정…수사 의뢰
- 야6당 합심해 김건희 특검법 처리…尹거부권 맞서 재표결 준비
- “수능 수학,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미적분·기하 다소 어려워”
- 이재명에 쏠리는 청년층 지지…尹반사효과인가 전략적 성과인가
- ‘손흥민 A매치 130경기’ 한국, 쿠웨이트전 선발 발표
- 김승연, 한화에어로 회장직도 맡는다…“트럼프 정권서 美 네트워크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