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맨몸 운동에 재미 들려"…신동엽 "다 벗고 하는거냐" 넉살 (짠한형)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김지훈이 자신의 주량을 언급하며 맨몸 운동에 집중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김지훈 EP.23 열정빌런 이재, 곧 죽습니다 (취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은 MC 신동엽과 함께 '이재, 곧 죽습니다'에 출연한 김지훈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지훈은 자신의 주량에 대해 "술을 아주 잘 마시는 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것에 대해 서운해한 여자친구가 없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지훈은 "만났던 여자친구들이 다 나와 비슷한 주량이었다"라고 답했고, 신동엽이 "그 수십명이 다?"라고 받아치자 김지훈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신동엽은 "여자친구한테 영상편지를 하고 싶으면 예고 없이 해도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훈은 "벌써 어질어질하다"라고 반응했다.

'악역 피지컬'에 대한 질문에 김지훈은 "코로나 때부터 맨몸 운동에 재미가 들렸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맨몸 운동이라는 건 다 벗고 하는 거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지훈은 "그런 의미는 아니고,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바 정도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운동을 말한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총각 때 헬스장을 끊은 적이 있다. 그런데 2번째로 헬스장에 방문한 게 헬스장을 해지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지훈은 자신의 애착 바를 가져와 운동을 선보였다. 준비를 마치자 신동엽은 "빨리 맨몸으로 변신해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김지훈에게 "노래를 계속 끈기있게 하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지훈은 "그렇다"라고 답하며 "유튜브에 자꾸 내 노래 영상이 뜨니까 사람들이 득음한 줄 안다"라고 말했다. "요즘 연습하는 노래 있냐"라는 신동엽의 질문에 김지훈은 기타를 직접 가져와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