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골 후 '호우 세리머니' 비니시우스, 호날두 기습숭배 "그는 내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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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어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향한 존경심을 담은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비니시우스도 호날두를 의식해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경기 후 비니시우스는 호우 세리머니를 펼친 이유에 대해 "호날두를 위한 것이다. 그는 내 아이돌이다"이라고 말했다.
비니시우스는 2018년 7월 레알에 입단했는데, 그 해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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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향한 존경심을 담은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KSU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을 치른 레알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4-1로 대파했다.
비니시우스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비니시우스가 전반 7분 만에 상대 뒷공간을 허물었고 주드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호날두의 시그니처 세리머니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날 호날두가 경기장을 찾아 친정팀을 응원했다. KSU 스타디움은 현재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나스르의 홈구장이다. 비니시우스도 호날두를 의식해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비니시우스는 전반 10분 호드리구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밀어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 3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환상적인 발리슈팅에 추격골을 내줬지만 전반 39분 다시 한 번 득점하며 달아났다. 비니시우스가 직접 로날드 아라후오의 팔에 잡혀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서 세 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 후 비니시우스는 호우 세리머니를 펼친 이유에 대해 "호날두를 위한 것이다. 그는 내 아이돌이다"이라고 말했다.
호날두와 비니시우스는 레알에서 함께 뛰지는 못했다. 비니시우스는 2018년 7월 레알에 입단했는데, 그 해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함께 뛴 적은 없지만 비니시우스는 호날두에 대한 강한 팬심을 드러내며 세리머니를 선물했다.
한편 레알은 후반 19분 호드리구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네 번째 골도 비니시우스가 관여했다. 비니시우스의 땅볼 크로스를 쥘 쿤데가 걷어내려다가 공이 호드리구 앞으로 갔고 호드리구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비니시우스는 올 시즌 잦은 부상을 당하며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팀에 우승까지 안기게 됐다. 이에 비니시우스는 "마드리드의 의료진과 피지오(피지컬 코치), 동료들과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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