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지난해 적자 전환…영업손실 2201억원

황윤주 2024. 1. 15.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2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

지난해 탄산리튬 가격은 연초 대비 약 80% 급락하며 감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작년 4분기 영업손실 역시 2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튬 가격 하락에 수익성 악화

엘앤에프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2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

리튬 가격 폭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자산 평가손실과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세부적으로 제품 평가손실 900억원, 원재료 평가손실 1603억원 등 총 2503억원 규모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반영됐다.

지난해 탄산리튬 가격은 연초 대비 약 80% 급락하며 감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올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한편 작년 4분기 영업손실 역시 2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6468억원으로 47.2% 줄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