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가 평당 3,500만원…국평 12억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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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가 3,500만 원에 육박하며 국평 12억원 시대를 열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494만7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분양가 2,977만 원 대비 17.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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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가 3,500만 원에 육박하며 국평 12억원 시대를 열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494만7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분양가 2,977만 원 대비 17.4% 뛰었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736만 원으로 같은 기간 12.29% 올랐다. HUG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최근 12개월 동안 HUG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2,434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2% 급등했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 기타 지방도 같은 기간 4.82%, 9.9%, 13.74% 각각 올랐다.
지난해 12월 신규 분양된 민간 아파트 물량은 전국 총 1만7,397가구로 집계됐다. 1년 전 1만1,304가구보다 54%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분양 물량이 1만2,646가구로 가장 많았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878가구, 기타지방은 3,873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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