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샤를리송, 여전히 케인만큼 넣진 못하지만…" 부활 모드에 대한 희망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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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확실히 부활했다.
해리 케인의 이탈에 이어 히샤를리송도 뛸 수 없게되자 최전방을 손흥민이 맡아 훌륭한 활약을 보였다.
맨유전 이후 토트넘 선수 출신 해설가 제이미 래드냅은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히샤를리송이 해리 케인처럼 시즌 25골을 넣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히샤를리송은 에버턴이나 브라질 대표팀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중앙에서 뛰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에게 일으켜주는 변화는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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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확실히 부활했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경기에서 6골을 몰아쳤다. 지난 시즌 토트넘홋스퍼에 처음 입성해 시즌 내내 단 1골을 넣었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다.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원정에서도 히샤를리송이 1골을 넣으면서 2-2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이로써 히샤를리송은 이번 시즌 7골 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0개에 도달했다.
시즌 초 경기감각과 몸 상태가 모두 미흡했던 히샤를리송은 결국 이른 수술을 택했다. 해리 케인의 이탈에 이어 히샤를리송도 뛸 수 없게되자 최전방을 손흥민이 맡아 훌륭한 활약을 보였다. 몸 상태에 이어 자신감까지 회복한 히샤를리송은 일단 왼쪽 윙어로서 출장시간을 늘려가다가 나중에는 최전방을 맡아 활약하기 시작했다. 특히 손흥민이 대한민국 대표로서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한달 동안은 히샤를리송이 붙박이 원톱이다.
맨유전 이후 토트넘 선수 출신 해설가 제이미 래드냅은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히샤를리송이 해리 케인처럼 시즌 25골을 넣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히샤를리송은 에버턴이나 브라질 대표팀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중앙에서 뛰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에게 일으켜주는 변화는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를 거치면서 나는 그에게 확신을 갖지 못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샤를리송에게서 최상의 모습을 끌어냈다"며 부활에는 감독의 기여가 엄청나게 컸다고 이야기했다. 전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히샤를리송을 잘 활용하지 못했던 것과는 전술이나 동기부여나 큰 차이가 있다는 시각이다.
히샤를리송이 가장 많은 넣었던 때는 에버턴 시절로, 4시즌 중 최다골이 13골이고 최소는 7골이었다. 레드냅은 에버턴 시절 정도의 파괴력을 충분히 되찾았다고 평가하면서도 전임자 케인처럼 20골 이상을 쏟아부을 거라는 기대는 없다고 말한 셈이다.
히샤를리송과 마찬가지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득점에 가담할 수 있는 티모 베르너가 영입되면서 부담이 조금 줄었다. 손흥민까지 토트넘으로 돌아와 상대에 따라 다양한 대형으로 공략할 수 있다면 위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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