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전 국회의원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출마 공식 선언

최일생 2024. 1. 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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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범 전 국회의원이 15일 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이 위기라고 하면서도 전혀 준비된 모습이 없는 것을 보며 안타까움에 가슴을 친 적이 한 두 번 이 아니었다"면서 "산청·함양·거창·합천의 정치와 미래를 바꿀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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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범 전 국회의원이 15일 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이 위기라고 하면서도 전혀 준비된 모습이 없는 것을 보며 안타까움에 가슴을 친 적이 한 두 번 이 아니었다”면서 “산청·함양·거창·합천의 정치와 미래를 바꿀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거리에서 시장에서 만나시는 많은 분들이 삶이 팍팍하다고 하소연하면서 지난 4년간 지역이 변한 것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뒷걸음쳤다고 한숨부터 내 쉰다”며 “이대로라면 우 리 지역은 꿈도 희망도 없는 회색도시가 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날 신 예비후보는 선거에 임하는 4대 각오를 다짐했다. △지역정치를 포용과 화합으로 이끌겠다 △늘 군민과 소통하겠다 △당을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선거에 당선되면 “1년에 한 번씩 주민등록지 주소를 옮겨서 산청,함양, 거 창, 합천 4개 군에서 군민으로 살아보겠다”고 약속했다. “매주 금요일은 지역구로 내려와 주민들을 만나고 월요일에 상경하는 '금귀월래'의 정신으로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예비후보는 "2차전지와 전기차 부품 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을 키워내겠다"며 "육아·교육·어르신 돌봄이 마을공동체의 일이 되도록 하고 국회에 인구소멸대책 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신 예비후보는 "기득권을 지키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 저부터 항상 혁신하겠다. 개인의 명예를 위한 정치도 하지 않겠다. 군민 우선의 소신 정치를 하겠다. 입에 발린 소리하는 정치인이 되지 않겠다. 말을 하면 약속을 지키겠다"며 새 정치에 대한 목표점도 강한 어조로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거창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KBS 모스크바 특파원·지국장, 18·19대 국회의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간사,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MBC·YTN·MBN·KBC·TV조선·연합뉴스·국회방송 등 방송 패널로 출연하면서 합리적인 논평으로 입지를 굳혔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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