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MZ들 삶에 스며들어야”…스타필드 간 이유?

김성훈 2024. 1. 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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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5일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했다.

정 부회장은 마감 공사가 한창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을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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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현장 경영 행보
스타필드 수원점 이달 중 오픈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5일 경기 수원시 스타필드 수원에 위치한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을 방문하고 있다. 신세계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5일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했다. 올해 첫 현장 경영 행보다.

정 부회장은 마감 공사가 한창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을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세계 측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중 오픈하는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의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진화한 MZ세대 중심의 ‘스타필드 2.0’을 최초로 구현한 공간이다.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유통 역량과 노하우가 결집됐다.

정 부회장은 “MZ 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욱 친숙한 세대”라며 “이들에게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함으로써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문을 연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곳곳을 둘러본 정 부회장은 별마당도서관 옆 LP바에 한동안 머물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영업을 앞둔 테넌트(임대) 매장들과 휘트니스 클럽 등을 둘러본 후 “젊은 고객들이 힙한 매장에 와서 쇼핑도 하고 운동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런 게 우리가 고객 삶에 스며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5일 오픈을 앞둔 경기 수원시 스타필드 수원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신세계 제공


스타필드 수원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코엑스몰, 고양,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 매장이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들어선 매장은 연면적 약 10만평(33만1000㎡),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다. 대규모 산업시설과 대학교가 밀집한 지역적 특성과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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