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면접 정장 빌려볼까…서울시 대여 서비스 이용자, 5만5000명 돌파
류승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wkzl23@naver.com) 2024. 1. 15. 16:00
이용자 98.6% ‘서비스 만족’…연간 10회 대여 가능
서울시가 청년 구직 활동 비용 절감을 위해 운영하는 ‘취업날개 서비스’가 2024년부터 총 14개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는 종로 지점이 새롭게 개장한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2023년 5만5000여명이 이용하며 서비스 시작 이래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했다. 2022년(4만8416명)에 비하면 14%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취업날개 서비스는 시작 이후 꾸준히 운영 지점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천호, 영등포, 노원 3개 지역이 신설됐고, 올해부터는 종로(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3)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대부분 매장을 지하철역에서 도보 5분 이내 접근성 높은 곳에서 운영한다. 지점별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워 각 지점에서 기업별, 업종별 면접 형태에 맞는 정장과 비즈니스 캐주얼을 대여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자의 98.6%가 만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교 졸업 예정자부터 39세 이하 서울시 거주자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회 대여 시 3박 4일간 이용이 가능하며, 연간 최대 10회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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